작년부터 올해까지 가족여행이다 친구와의 자유여행이다 해서 벌써 4번째 다낭에서 자유여행을 즐겼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서 자유여행을 즐기시는 분들이 다낭 여행 시 이곳저곳 블로그를 통해서 알아보지 않으시더라도 한꺼번에 정보를 접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에 지금까지 겪어본 노하우를 쭉 적어보려 합니다.
다낭 여행은 언제가 좋을까요?
저는 지금까지 1월, 4월, 5월, 9월 이렇게 총 4번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포스팅에 날씨에 대해서 상세하게 적은 부분들이 있으니 확실하게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으 실 거 같구요. 일단! 저는 개인적으로 4월 추천드립니다! 바람도 적당히 선선하게 불고 낮에 걸어 다녀도 기분 나쁘지 않은 더위랍니다. 여름에는 제발 가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ㅠ 저는 9월에 여행을 갔었는데 그때는 정말 말도하기 싫고.. 땀으로 샤워를 했으니까요. 그리고 반드시 날씨를 꼭 미리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2~8월까지 건기이긴 하지만 비가 오는 날에 다낭 여행은 볼거리가 많이 제한됩니다.
지난 포스팅 확인하기 :
[알고 가자! 여행수첩/베트남여행] - 다낭자유여행 이것은 꼭 알고 가자! 1탄
비행기 표는 얼마가 적당할까?
저는 정말 다양한 가격으로 다낭 여행을 즐긴 케이스랍니다. 다낭은 평균적으로 30~40을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휴가철에는 45만원 / 경유(마카오) 25만 원 / 비수기 24만 원 / 급하게 성수기 예약 49만 원...... 다녀왔답니다. 참 골고루 티켓을 구매했네요ㅋ 개인적으로 경유를 해서 놀았던 케이스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 참고로 팁을 드리자면! * 마카오는 경유로 다녀오기 좋습니다. 대부분 호텔 버스가 무료 픽업 및 랜딩을 해줍니다! 저는 이부분을 잘 이용해서 마카오도 알차게 보냈답니다.
옷은 어떻게 챙겨갈까?
다낭은 무조건 반팔과 반바지를 챙기시고 겉옷을 챙기시면 좋습니다! 우비를 챙기신다고 하지만 ㅋㅋ 우산을 추천드립니다! 우비는 땀 차고...그 이상은 생략 드리겠습니다..ㅎ그리고 서비스가 좋은 호텔에서 대부분 우산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걱정 되신다면 작은 우산 하나만 챙겨가세요.
베트남 동 어떻게 계산하고 관리할까?
베트남동은 기본적으로 뒤에서 0을 빼시고 나누기 2를 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100,000동이라면, 0을 빼셔서 10,000 여기서 나누기 2를 하면 5,000원!
저는 동지갑(섹션파일)을 만들어서 잘 들고 다녔답니다! 처음에 막 머리로 나누고 빼고 난리였는데.. 가족 여행시에 철저하게 준비하다 보니 동지갑을 만들어서 갔는데 편리하더라고요! 롯데마트를 가니 ㅋㅋ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걸 봤다죠 ㅋㅋ
* 확실히 계산할 때 편하긴 합니다!
다낭먼저? 아니면 호이안 먼저?
이 부분은 정말 여행을 가시는 타입에 따라 많이 달라진답니다. 저는 가족여행시 다낭에서 숙소를 움직이지 않았고 렌트카를 이용해서 호이안을 넘어갔었습니다. 여러분이 선택하시는 관광지에 따라서 숙소를 선택하시고 마지막 날 숙소를 다낭으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공항에서 가깝기 때문에)
환전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말 이 부분은 많은 설명이 필요한데요. 주변 지인들한테도 많은 질문을 들었지만. 무조건 어디서 좋다는 답은 없습니다. 대부분 공항, 금은방, 롯데마트, 은행, 호텔을 말씀하시는데 개인 경험에서 호텔이 가장 적은 금액으로 환전을 해줬습니다.(5성급 이상 호텔은 높게 쳐주는 곳도 있습니다) 저는 공항에서 100달러를 외치고 계산기를 들이밀었습니다. 100달러로 환전했을 때 제일 많이 쳐주기 때문에! 저는 100달러 무조건 2270에 받았습니다. 가장 많이 쳐서 2275에 받은 곳도 있었습니다. 쉽게 설명을 드리자면 100달러로 환전 시 2,270,000로 바꿔준다는 뜻입니다! 베트남 동은 단위가 워낙 커 보이기 때문에 숫자 장난도 많이 칩니다. 확인하고 또 확인하세요. 저는 공항에서 60% 환전을 하고 추가적으로 필요 시 롯데마트, 금은방에서 환전을 했습니다. 렌트카나 마사지샵을 이용하신다면 달러는 꼭 남겨두세요. 달러로 계산하시는 것이 더 편합니다. 다시 한번 쉽게쉽게 풀어보겠습니다.
01. 여행에서 생각하신 경비를 미리 달러로 환전하세요.(ex.500달러)
01-01. 스파와 렌트카를 이용하신다면 1달러 5달러를 적절히 배분해서 추가적으로 달러를 가지고 계세요.
02.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왼쪽 환전소에서 100달러를 외치고 계산기를 확인하세요. 2270, 2265, 2260까지는 괜찮지만 그 아래로 부른다면 적은 금액으로만 환전하시고
금은방, 롯데마트, 은행, 호텔 등에서 환전하시면 됩니다.
03. 만약 공항에서 바로 관광을 즐기신다면 공항에서 환전하시는 게 마음이 편합니다. 으외로 2번째로 환전을 하기에는 또다시 기회를 잡기가 어렵습니다.
(렌트카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어차피 기사님께 말씀드려서 이동하시면 되기 때문에 금은방 추천드립니다.)
* 조심해야하는 경우*
01. 계산기를 두들겨서 최종 환전 비용을 꼭 확인하세요.
만약 300달러 2270에 환전하셨다면 6,810,000이라는 금액이 나옵니다.
02. 베트남동으로 받으셨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확인하세요. 은근 숫자 장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03. 종이와 펜을 들고 가셔서 계산하세요. 아주 빛의 속도로 환전을 해줘서 정신이 없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04. 돈을 받자마자 500,000 동 * 몇 개 / 200,000동 * 몇 개 / 100,000동 * 몇 개 이런식으로 쭉 써놓으시고 처음에 계산기에 적어두었던 6,810,000에 맞는지 최종 검사하세요. (서두르지 마시고 천천히 하세요! 정말 환전소에서 당황하시는 걸 많이 봤답니다.)
유심을 가져갈까? 와이파이 가져갈까?
정말 저도 여행 시 항상 고민하는 케이스랍니다. 저는 가족여행 시 유심을(전화+데이터무한)택하고 가족들에게 핫스팟을 공유! 친구들과 여행 시에는 와이파이를 사용했습니다. 일단.. 와이파이는 누가 책임져서 계속 들고다녀야 하기 때문에... 더운곳에서 짐을 무겁게 하기 보다는 가벼운 유심을 개인적으로는 추천드립니다! ㅎㅎ
* 유심은 공항 짐 찾는 곳 바로 앞에 있답니다! 돈은 제발 꼬옥! 마지막에 주시고 LTE 터지는지 체크! 데이터 제한이시라면 잔량 꼭 확인하시고 금액을 지불하시면 됩니다 *
택시는 어떻게 타야 할까?
저는 2번째 여행부터 그랩과 우버를 사용했습니다. 금액도 거리에 따라서 다 책정이 되고 지불하기 때문에 흥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되돌아가던 늦게 가던 적혀있는 금액으로 지불하시면 됩니다!!!
가격 흥정 어떻게 해야 할까?
정말 저도 소심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지만. 계산기를 보여주면 끝납니다. 일단 직원분께 계산기를 드리고 가격을 확인하신 뒤 거부 의사를 보이면 가격을 내려주십니다.
ㅋㅋ 이것도 힘드시다면.... 롯데마트를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한시장이 기억납니다. 한국어를 어디서 배우셨는지.. "이거 싸다~ 좋은 거 많다. 이거 비싼 거 아니다" 저를 설득하시더라고요. ㅎ
호텔 예약은 어떻게 해야 할까?
호텔은 다낭 여러 호텔과 제휴를 맺고 있는 카페나 호텔000, 부킹00, 뭐 여러 업체를 통해 가격 비교를 해보신 후 선택하시면 됩니다! 호텔은 정말 개인의 취향이 많이 반영되기 때문에 ㅋㅋ 이 부분은 패스하겠습니다.
언어가 안되는데 자유여행이 가능할까?
저는.. 단어만 말합니다.ㅋㅋㅋ 함께 여행 가셨던 지인, 가족분들 모두 영어가 안되지만! 세상은 우리에게 편리한 번역 어플을 주었답니다! 번역 어플을 최대한 활용하세요!
보험 들어야 할까?
보험은 필수! 여행에서 언제 문제가 생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큰돈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니 반드시 꼬옥 보험은 들으셔야 합니다.
팁은 드려야 할까요?
팁은 마사지 샵, 렌트 카, 객실 청소 등에서 감사의 표시로 드리면 좋습니다. 마사지샵은 결제 시 팁이 포함되어 있거나 별도로 주기 때문에 위에 적어놓은 것처럼 1달러를 챙겨 두시면 좋습니다.
* 대부분 1~3달러 사이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족여행은 택시 비용이 비싼가요?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낭 시내는 7인승으로 이동해도 3000~6000원 미만이었습니다! 다만 가족이 단체로 계속 움직이시는 경우에는 렌트카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 기사분이 저희 일정에 따라 하루 종일 움직여 주시기 때문에 에어컨 빵빵한 차에서 마음 편히 이동할 수 있습니다!
맛집은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친구와 여행 시에는 대부분 현지에서 검색해서 찾아갔지만 가족여행에서는 대부분 코스를 짜고 가야 했기 때문에 다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카페를 주로 이용했습니다!
덕분에 가는 곳마다 성공!!! 음식을 무슨 코스요리처럼 시켜 먹었다죠..... 맛있게 먹었던 곳은 꼼린(호이안), 쩌비엣(다낭), 더데크하우스(안방비치), 마담한(영흥사)추천드립니다.
벌레가 많을까요?
저는 다낭이나 호이안에서 벌레한테 물린 기억이 없습니다... 워낙 더운 날씨라 그런지;; 모기 기피제만 뿌려도 괜찮은 거 같습니다. 그러나 아이들과 함께 하시는 여행이시라면 모기약을 챙겨가세요! 그리고 관광지에 따라서 벌레가 많은 곳도 있으니 바르는약, 팔찌등을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루 예산은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저는 기본적으로 1인 7만원 정도로 예산을 잡았습니다. 다낭과 호이안 경우에는 식비가 저렴하기 때문에 쇼핑을 많이 하시는 게 아니라면 충분합니다!
이것 말고도 풀어야 하는 것이 너무 많은데... 하다보면 끝이 없을 거 같네요ㅜㅜ 일단 꿀팁 모음 1탄은 여기서 마무리 하고 더 알차게 정리된 내용으로 2탄 올리겠습니다! 혹여나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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